아산시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역 초·중학생 620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학생이 승마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역 초·중학생 620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학생이 승마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승마체험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아산교육지원청 협조로 추진되고 있는 승마체험사업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초중학생 620명을 대상으로 실시, 기본체력 향상과 바른 인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마는 말과 함께 교감을 나누며 균형 잡기, 자세교정, 장운동, 체력단련, 정서함양 등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졌다.

이번 승마체험은 일반승마와 사회공익승마 2가지 유형으로 실시되고 있다. 일반승마체험 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70% 지원하고, 자부담 30%로 운영된다. 사회공익승마체험은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에게 100% 지원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승마체험교육은 송악면에 있는 구웅목장에서 안전수칙, 기본자세 등 이론교육과 말 끌기, 먹이주기, 방향전환 등 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학생승마체험사업과 유소년 승마창단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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