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3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음성군 원남면 품바 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지난 16일 오픈식을 갖고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고근석(왼쪽 5번째)음성군수 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18 제3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음성군 원남면 품바 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지난 16일 오픈식을 갖고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고근석(왼쪽 5번째)음성군수 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2018 제3회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이 음성군 원남면 품바 재생예술체험촌 전시장에서 지난 16일 오픈식을 갖고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교류전은 지난 2016년 5월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전시회를 연 뒤, 올해 세 번째로 예총 산하 중부 4군 미술협회가 주축이 됐다.

이번 작가교류전에는 음성·진천, 괴산·증평 지역에서 활동하는 60여 작가들이 그들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은 화폭과 공예품을 출품했다.

유화와 민화, 공예, 서예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오픈식에는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 신재흥 예총음성지회장, 전유순 음성미술협회 지부장, 정미옥 진천 미술협회지부장, 양헌주 진천 미술협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 대행은 "주옥 같은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호남을 뛰어넘는 충북 미술의 가치를 높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흥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중부미술교류전은 쉽지 않은 환경에서 중부 4군 작가들이 뜻을 모아 참여해 중부권을 대표할 만 한 훌륭한 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로의 작품 교류를 통해 작품세계의 발전은 물론 예술활동의 폭을 넓혀 충북 중부권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전시가 되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유순 음성미술협회지부장은 "그동안 노력한 작품을 협조해주신 중부 4군 작가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전시회 준비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품바 재생예술체험촌 신영환 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은 충북중부미술교류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은 진천·음성·괴산·증평미술협회, 그리고 충북문화재단, 품바 재생예술체험촌이 후원을 맡았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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