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전한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사업비 3400만원을 투입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내 12개 학교 27개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연계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495명에게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150g 내외의 조각과일을 컵,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주 2회 연 30회 제공한다.
다만 방학기간 및 7월과 8월은 여름철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시적으로 공급을 중지할 방침이다.
청양 초등돌봄교실 이모교사는 "아이들에게 가장 간식을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과일을 공급하니 더 생기있고 활발하게 돌봄교실을 참여해 너무 좋다" 며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의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청양군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제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은 물론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생산, 운송, 보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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