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박 2일간 농촌에 머물면서 다양한 현장체험과 선배 귀농인들의 성공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은퇴예정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춘면과 가곡면, 단성면, 어상천면 일원에서 다채로운 귀농 교육과 현장체험 등을 하게 된다.
첫날인 23일에는 귀농 사례를 듣고 시설견학과 오픈토크, 팜스테이 등의 시간을 갖고 이튿날인 24일에는 영농체험과 명소탐방 등을 한다.
단양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땅값이 비교적 저렴한데다 교통, 관광 등 귀농 인프라를 고루 갖춰 귀농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귀농에 필요한 빈집과 토지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상담실을 운영해 귀농의 편의를 높여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생활체험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돼 귀농 희망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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