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경찰서(서장 고진태)는 자율방범 자문관 운영으로 공동체 치안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18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치안수요가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활동에 대 한 관심도 증가추세에 있어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옥천 군서치안센터에 경찰퇴직자를 자율방범 자문관으로 위촉해 지역내 자율방범대 활성화를 위한 치안지식을 자율방범대에 전수하는 등 경찰관부재로 인한 주민불편 및 치안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주민들에게 치안소외감을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방범 자문관은 1일 4시간 (주간 1회, 야간 2회) 근무를 원칙으로 근무한다. 군서치안센터를 거점으로 자율방범대에게 전문지식을 전수하고 범죄취약에 대해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독거노인 문안순찰, 공 폐가 범죄예방 안전진단 및 민원상담을 하는 등 공동체 치안활성화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하 자율방범자문관은 "40년 가까이 경찰로 근무하다가 퇴직 후 다시 경찰업무를 지원하게 되었는데 조금이나마 경찰업무를 자문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맙다"며 "현직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옥천 군서치안의 큰 역할을 하고있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옥천경찰과 자율방범대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치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경찰서는 자율방범자문관 근무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중앙중심의 방범대 활성화를 통해 향후 군 전체방범대원을 코칭함으로서 치안능력 향상은 물론 경찰관부재로 인한 주민불편 및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