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국내 외식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등에서 `해외 외식업계 바이어 국내초청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 동남아에서 초청된 외식업계 바이어 20개사, 국내 외식기업 19개사가 상호매칭해 일대일 상담으로 진행된다.

초청기간 동안 바이어들은 외식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경험하고 전통문화체험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바이어로 참가하는 궈잉화 하북난백문화전보유한공사 이사장은 "한국 특유의 세련된 레스토랑과 커피 체인점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사업 협력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상담회가 국내 외식기업에게는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고, 초청 바이어에게는 유망 외식기업을 선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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