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하계 내일로 패스` 운영에 들어간다.

내일로는 만 25세까지 패스 1장으로 정해진 기간동안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코레일은 올해에 한해 연령을 확대해 만 29세까지 이용토록 했으며, 외국인도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 패스를 이용 중 KTX를 포함해 열차의 좌석 지정을 원할 경우 기존 일반실 운임의 50%를 할인받던 것에서 60%로 혜택이 확대됐다.

가격은 3일권 5만 원, 5일권 6만 원이며 구입은 전국의 역 창구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개시일 3일 전부터 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내일로를 이용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좌석지정 혜택을 늘리고, 3일권을 신설했다"며 "열정과 젊음으로 전국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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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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