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가 전달한 장학금은 금융보험부동산과 지정 기탁금으로 어려운 학부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황 대표는 "학창시절 건설현장의 막노동을 하며 학비와 용돈을 마련했다"며 "힘들 때 받는 작은 도움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기에 기부를 결심했고 오늘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노권 총장은 "학생들을 사랑해주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