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는 최근 심의에서 2017년 제천시 농축산물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최저가격은 3년간 도매시장 가격과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생산비와 현지 생산비를 참고로 해마다 상반기에 심의위에서 결정한다.
심의 결과 △감자(20㎏) 1만 2442원 △사과(15㎏) 2만 1530원 △오이(15㎏) 1만 6712원 △브로콜리(8㎏) 1만 843원 △수수(73㎏) 23만 1653원 △건고추(600g) 6712원 △쌀(80㎏) 6만 9498원 △콩(백태 70㎏) 16만 6760원 △황기(600g) 5435원 △한우(암소 600㎏) 514만 2799원이다.
제천시는 2014년 2월 `제천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농축산물 가격이 2-3년간 폭락해야 하지만 그동안 그러지 않아 농안기금을 집행하진 않았다"며 "하반기에 농업인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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