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사회복지 시민대학`이 오는 20일 개강식을 갖고 2주간의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 교육에 들어간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병영)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시민대학은 사회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고 참여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사회복지 자원봉사를 비롯한 지역복지 전문자원을 양성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시민대학은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 27일, 29일 4일간 총 12시간에 걸쳐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3층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특히, 한서대 김윤정 교수와 고구려대 박지영 교수 등 사회복지 전문 강사들이 △사회공헌과 지역네트워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개인정보 보호법 △국민연금 제도 알기 등 지역 사회복지의 초석 다지기를 위한 열띤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민대학은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공무원, 시설 근무자, 일반 군민 등 사회복지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지역자원동원가, 복지 전문자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태안군의 복지서비스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복지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확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사회복지 시민대학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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