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소년 벼룩시장 개최 모습 사진=계룡시 제공
지난해 청소년 벼룩시장 개최 모습 사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는 오는 16일 엄사면 엄사1호 공원에서 계룡시 초·중·고생 등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 예정인 가운데 `청소년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창성)주관으로 청소년들이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판매기금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지원하면서 시장경제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배움의 장`이 됨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헌 옷과 모자, 중고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하여 나눔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벼룩시장을 통해 장난감, 책, 의류 등 다양한 재활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에기 기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벼룩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0여명 이상의 계룡시 중·고등학생 중심의 봉사단체로써 자선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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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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