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본영 천안시장이 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정혜정 여사와 함께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구본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13일 구본영 천안시장이 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정혜정 여사와 함께 꽃다발을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구본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6·13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구본영 천안시장이 18일 출근해 업무에 공식 복귀한다.

천안시는 구본영 시장이 지방선거에 입후보하며 그동안 이필영 부시장의 천안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됐다. 구 시장은 18일 출근해 간부회의 주재 뒤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티 타임 갖고 선거운동 소회와 민선 7기 시정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를 24% 득표율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한 구본영 시장은 당선소감으로 "선택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천명했다.

구 시장은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께서 해주셨던 소중한 말들,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많은 약속,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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