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는 23-24일 이틀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제17회 팔봉산 감자축제`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사진=서산시 제공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는 23-24일 이틀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제17회 팔봉산 감자축제`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장면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는 23-24일 이틀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제17회 팔봉산 감자축제`를 연다.

이 기간 방문객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감자캐기 체험은 매년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있는 프로그램이다.

1인당 8000-1만 5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5-10㎏의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 갈 수 있다.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감자로 만든 파스타, 핫도그, 전 등을 맛볼 수 있다.

노래 경연대회, 감자 길게 깎기, 감자 무게달기 등의 경연대회와 마술, 악기연주, 초청가수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또 팔봉산 감자와 양파, 마늘 등 지역 농민들이 준비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즉석경매도 준비 됐다.

장동식 추진위원장은 "팔봉산 감자축제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매년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다 갈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팔봉산감자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으로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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