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5일 탕정면 지중해마을에서 배방읍 장재리에 이르는 이순신대로 아산신도시 구간을 개통한다.

이순신대로는 연장 3.1㎞, 폭 35m(왕복 6차로)로 지난 2014년 1월 착공해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 아산신도시 해제지역 연계교통망구축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서축 도로개설 공사이다.

시는 이순신대로 개통으로 아산시와 천안시 간의 통행시간 단축, 국도 43호선과 아산신도시의 접근성 향상, 탕정디스플레이시티와 지중해마을에서 아산신도시와 KTX 천안아산역의 교통편익 증진 등 아산시 동부지역의 교통개선에 크게 기여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순신대로의 조기 개통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던 만큼 탕정면 일대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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