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14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과 함께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14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과 함께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천·단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48) 후보가 박빙끝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 제천 태생의 이 당선자는 제천고등학교, 청주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정무특보를 지내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쳤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 당선자는 2년 동안 한 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민원을 살폈으며 문재인 정부와 제천·단양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에 힘써왔다.

이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당선자들과 함께 협력해 살기좋은 새로운 제천·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옛 교통요충지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들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제천·단양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지역의 경제 활기 일자리 육성 △다시 찾고 싶고 찾아오기 좋은 교통중심지 △아이 키우기 행복한 제천·단양 △차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삶 등 4대 정책과 24개 세부정책공약 등을 성실히 이행해 살기좋은 제천·단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서로 얼굴 붉힌 일이 있었다면 이제 모두 털어버리고 제천·단양 미래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협력해주시기를 고대한다"며 "지역경제를 되살리라는 지역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다시 한 번 가슴깊이 새기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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