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13일 윤일규(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가 아내 김연옥 여사와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13일 윤일규(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가 아내 김연옥 여사와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윤평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68)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는 생애 첫 공직선거 출마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 거제 태생의 윤 당선자는 전남대 대학원 의학과를 졸업한 의학박사로 천안에서 38년간 신경외과 전문의의 길을 걸었다. 천안아산경실련 공동대표, 충남시민재단 이사,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상임대표 등 천안을 기반으로 시민사회단체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위원을 거쳐 문재인정부 대통령 자문의사로도 소임을 다한 윤 당선자는 "대한민국 건국이념의 발상지인 천안이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민주주의 지표도시가 되도록 천안시민과 더불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아파도 서울에 가지 않고 천안에서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공공성을 키우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천안을 시민건강의 표본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자는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누구나 당당히 살 수 있도록, 공평하고 정의로운 법과 제도를 만들겠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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