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자가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1위로 에측되자 지지자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황진현 기자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자가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서 1위로 에측되자 지지자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 사진=황진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희(56)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자는 고향인 천안에서 공직선거 다섯 번째 도전 끝에 당선 고지에 올랐다. 본선 못지 않게 치열했던 경선과정을 통과해 본선에 나선 이 당선자는 "이번만은 다르다"며 선거기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천안시 동면 태생으로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문재인대통령후보 충남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 천안갑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규희 당선자는 원도심 초중고 지원특별법 제정, 독립기념관 인근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했다.

이 당선자는 "일하고 싶은 집념으로 13년의 모진 세월을 지나온 `이규희`의 진정성을 알아봐주신 천안시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낙후된 동부 6개 면과 열악한 원도심을 살려보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무한 책임을 느끼며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를 제대로 하겠다"며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 의식과 문화의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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