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의 명령을 영광스럽게 받들겠다. 화합과 사랑으로 더 큰 충북교육의 새날을 이루라는 소명으로 삼겠다. 모든 아이들이 걱정 없이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 더 겸손하게 듣고, 한 발 더 뛰며 우리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교육으로 충북교육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 함께 성장하는 교육희망의 숲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 당선자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80년부터 2006년까지 26년간 충북도내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1989년 전교조 결성에 앞장서면서 4년여 동안 해직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첫 출사표를 던졌지만 고배를 마신 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충북 첫 진보 교육감에 당선됐다. 그가 재선에 성공하면서 4년간 공을 들여온 행복씨앗학교의 내실을 다지고 수업혁신, 교실혁신을 확산시켜 교육혁신의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