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1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이시종 선거캠프 제공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1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선거캠프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이시종 선거캠프 제공
오늘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 모두의 승리다. 앞으로 충북경제 4%, 1인당 GRDP 4만 불을 넘어 5%, 5만 불 시대에 도전하겠다는 충북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막중한 책임감과 경험, 뜨거운 열정으로 163만 도민과 함께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겠다.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각종 선거에 여덟 번 도전해 모두 당선된 선거의 달인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선거 8전 8승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충북도내에서는 첫 3선 도지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청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10회)를 거쳐 청와대 행정관, 내무부 지방기획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민선 충주시장(3회)과 국회의원(17·18대), 민선 5-6기 충북지사에 당선되면서 선거 전승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당선자의 3선 성공 비결은 야당 후보들의 세대교체론에 맞서 `경험 많은 노련한 선장`론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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