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규암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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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사랑과 신뢰 속에 꿈과 끼를 키우는 규암초등학교(교장 정희순)가 지난 11일부터 12일 까지 5학년 70명을 대상으로 부여군 충화면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호연지기 인성수련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도전과 협동, 그리고 우정"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인성수련활동은 건전하고 다양한 수련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협동 정신과 극기심을 배양을 위해 실시됐다.

충화는 백제의 충신 계백장군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학생들에게 계백장군의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이날 학생들은 입소식에 챌린지 하이코스와 로우코스, 이미젬투어링, 짚라인 체험, 협동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한 학생들은 "짚라인이 처음에는 무서워서 포기하려고 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따뜻한 격려에 용기가 생겨 도전하게 됐다"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밌고, 슈퍼맨이 된 것 같아 신났다. 끝까지 해낸 내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규암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공동생활에 필요한 건전한 가치관의 형성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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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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