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동일업종에서 평균 이하의 가격을 받으면서도 위생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 중에서 선정된다.
이번 2018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는 최저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업소의 가격인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품질 및 서비스 평가기준을 강화, 고객이 가격과 품질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시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25개소의 가격 및 위생·청결 상태, 서비스 등을 재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일제정비 기간 내에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도 함께 추진한다.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커피숍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 대상이며,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를 지정받고자 할 경우 19일까지 업소의 대표자가 지정신청서를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기업경제과에 제출하면 시는 이달 내 품목, 가격, 위생, 품질서비스 기준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현판 지원, 쓰레기 규격봉투 지급, 대출금리.보증수수료 일부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정광의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제도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을 이루고 개인서비스요금을 안정화해 지역의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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