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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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부여군은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열어 임병직 생가 인근 도로구간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부여된 `임병직로`는 초대 외무부 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며 건국에 이바지한 임병직 애국지사의 헌신을 되새기고자 임병직 생가 인근의 초촌면 금백로 구간 2.85km가 해당된다.

그동안 주민의견 수렴 및 부여군 도로명주소 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부여된 명예도로명은 사용기간 5년이다. 기간 경과 후 위원회 심의를 통해 계속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부여로 애국지사 임병직의 숭고한 뜻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7월중 명예도로명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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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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