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보건의료 전반에 관한 주민 요구도 조사를 추진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역 내 보건현황을 자체 분석하고 현재 시행중인 각 보건사업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건강문제와 보건의료 문제뿐만 아니라 영유아, 산모, 청소년, 성인, 노년층 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보건사업에 대한 요구도를 온라인과 현장조사를 통해 면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천군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지역에 맞는 보건의료계획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주민, 보건의료기관단체, 전문가 등 의견 수렴 및 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충남도에 최종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재연 군보건소장은 "이번 조사자료는 지역보건의료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주민들의 건강관련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