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박승렬)은 충주수영장을 15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휴일 없이 오전 9시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유·초·중·고등학생 500원, 성인 1000원 이다.

충주수영장은 총 50m 8레인 규격의 야외수영장으로, 이중 어린이들을 위한 4개 레인의 수심을 1m-1.2m 정도로 조절했으며, 선수와 일반인들을 위해 수심 1.8m 4개 레인을 갖추고 있다.

충주학생회관은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수영장 외부보수공사와 방수공사를 완료했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과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계적인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렬 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생존 수영체험 활동을 통해 수상재난사고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으면 한다"며 "지역주민들도 수영장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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