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교사들이 지난달 15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한글 및 수학 지도법 연수`를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지역 교사들이 지난달 15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한글 및 수학 지도법 연수`를 듣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부진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강화

세종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부진 예방을 위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력 향상 대책사업을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예산 11억 9950만 원을 투입해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글책임교육 컨설팅 및 연수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조치원명동초 등 세종지역 초·중학교 10군데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해 학습부진 수준과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세종지역 초등학교 1-2학년 중 125개 희망 학급에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를 위촉해 기초학력 부진 예방과 학교생활 적응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은 세종아람센터와 연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상담, 학습코칭, 병·의원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한글관련 사업을 신설,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문해력지도 전문가 과정 및 컨설팅, 연수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세종의 모든 학생에게 기초 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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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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