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서산시 서산전용연습구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제6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를 열었다. 참가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서산시 서산전용연습구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제6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를 열었다. 참가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올해 한화이글스 연고 지역 리틀야구대회에서 대전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이 우승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충남 서산시 전용연습구장 인조잔디 구장에서 열린 `제6회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대회`에서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은 결승에서 서산시 리틀야구팀을 10-6으로 누르고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선수에는 한화이글스 리틀야구팀 오성재(13·충남중1) 선수가 선정됐다. 오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글러브, 스파이크 등 개인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엔 대전·세종 7개팀, 충남 12개팀, 충북 4개팀, 강원영서 2개팀 등 총 25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포수장비, 야구배트 3자루,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배트 3자루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공동 3위 2팀에게도 트로피와 배트 2자루씩 돌아갔다.

이번 대회 기간 참가선수들은 한화이글스의 미래자원들이 훈련중인 서산전용연습구장 전반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 연습장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 클럽하우스,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모두 둘러본 이들은 선수들의 점심식사를 직접 체험하는 등 각종 시설과 훈련 시스템을 견학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고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리틀야구팀은 대전·세종·충남북·강원·영서 등 한화이글스 연고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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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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