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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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12일 `학생 금연지원을 위한 전문심리치료기관` 4곳을 선정하고 상담 및 심리치료 제공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공모에 참여한 7개 기관 중 나우심리상담센터, 아라상담연구소,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심리성장과 자기조절센터),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상담 및 심리치료 지원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문치료기관이 학교를 방문해 흡연학생에 대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과 심리치료를 8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흡연율의 지속적인 감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연지원센터 운영, 현장지원컨설팅, 흡연 및 금연예방 홍보, 흡연예방 교육자료 배부, 학교장 및 교사 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담배가 나쁜 것이지 흡연자가 나쁜 것은 아니다. 흡연자는 담배라는 유독성 물질에 중독된 피해자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연령이 어리고, 오랜 기간 피울수록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지금이 금연하기 가장 쉬운 시기"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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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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