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경환)은 12일 지역내 중학교 2-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회의실에서 2018년 옥천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캠프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군 장학회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젝트캠프는 `세상을 보는 눈 키우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구촌문제를 폭 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공감하고, 소통하며, 책임 있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이번 국외캠프를 앞두고 이루어진 사전교육은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소양과 지구마을의 이슈에 관한 내용이 강연, 토론활동 등으로 진행되며 단원들은 4개의 팀으로 나뉘어져 지구마을의 문제를 찾아 과제를 설정하고 사전연구기간과 국외캠프기간에 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수행방법과 연구내용을 설계했다.

또 캠프단원들은 국외캠프 전 설정한 과제를 팀원들이 소통하며 사전연구를 하게된다. 국외캠프시 이를 바탕으로 현지연구를 통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미국동부의 문화와 기본에티켓이해, 국외캠프 길잡이 워크북 활용법, 안전한 국외캠프 및 준비물 안내 등으로 진행되어 내실 있는 국외캠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원들은 오는 7월 초 미국동부의 유엔본부와 나사방문, 하버드 및 MIT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한국유학생과의 멘토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관련한 과제를 협력수행할 예정이다.

한경환 교육장은 "이번 참가하는 단원들은 배움과 성장의 프로젝트 캠프를 통해 공존과 조화의 역할, 세계시민의식 고취,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마을과 세계를 품는 미래형 지역인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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