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사관학교 제1기 수료생들이 지난 8일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교통사관학교 제1기 수료생들이 지난 8일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제1기 세종 교통사관학교 첫 졸업생 22명이 배출됐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교통전문 맞춤형 엘리트 인재를 양성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운전기사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30일 개교했다.

교통사관학교 입학생들은 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6주간 교통 실무교육과 소양교육 등을 통해 승무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서비스 및 운전 실무교육을 수강했다.

이번에 배출 된 졸업생들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행하는 시험을 거쳐 전원 마을버스 승무사원으로 채용될 계획이다.

지난 8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성적 최우수상에 전진성 씨, 우수상에 남우철 씨, 장려상에 양미화 씨, 공로상에 이재근 씨가 선정됐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세종 교통사관학교 2기생 28명이 지난달 31일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약 30명의 3기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후원하고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한국폴리텍Ⅳ대학이 주관하는 승무사원 양성교육 과정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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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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