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역에서는 대전 유성구 ㈜윙윙, 충남 아산 민들레역사문화연구소 협동조합, 충북 옥천 ㈜고래실 등 기업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제1차 도시재생 분야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28개 기업을 지정·발표했다.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기업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 공모에는 총 71개사가 신청했고 예비사회적기업 공통 요건을 갖추고 도시재생 뉴딜 추진방향 적합여부를 판단해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정부세종청사 14동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공동 연수를 개최해 도시재생 이해도를 높이고, 역할이 의무를 안내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이 밖에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과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중심형 기금 융자상품 등 보증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해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도시재생 경제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9월 제2차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수익 창출과 사회적 목적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 주체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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