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불법어업의 효율적 단속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 다고 11일 밝혔다.

설치예정지는 금강 등 큰 하천을 끼고 있는 지역인 양강면 1개소, 양산면 2개소, 심천면 1개소, 용산면 1개소에, 개소당 3대씩 총 15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심야시간대 그물을 이용한 다슬기 채포 등 생계형 전문 불법어업근절에 목표를 두고 우범지역에 CCTV 설치로 감시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본겨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예방의 선진적 추진으로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주력하기로 했다.

설치된 CCTV는 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수시 모니터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즉각 대응하고 효율적인 군정 추진을 위해 CCTV카메라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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