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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뽑는 수시전형 역대 최대…상위권大 정시선발 소폭 증가

2018-06-10기사 편집 2018-06-10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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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준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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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0학년도 대학입시는 2019학년도의 기본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학별로 부분적으로 변화가 있다.

34만7866명을 모집하는 2020학년도 대입에는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77.3%(26만8776명)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울대를 제외한 상위권 대다수 대학들이 정시에서 모집인원을 늘렸다. 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수능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하거나 폐지하는 대학들도 있어 변화된 입시전형에 따른 입시전략이 요구된다.



◇서울 주요 11개 대학 정시모집 증가=종로학원하늘교육이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등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2020학년도 입시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들 대학은 정시모집으로 1만226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3만5303명)의 29.0% 수준이다. 올해 진행되는 2019학년도보다 3% 포인트 늘었고 선발 인원으로 보면 올해보다 1037명 증가했다.

분석대상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1곳이다.

대학별로는 성균관대가 19.5%(705명)였던 수능전형을 내년 31%(1,128명)로 11.5%포인트 확대한다.

서강대도 수능전형 비율을 같은 기간 24.2%에서 33.1%로 8.9%포인트 늘리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연세대(23.9%→27%) △고려대(14.7%→16.2%) △이화여대(17.8%→20.6%) △한양대(28.8%→29.4%) △중앙대(20.3%→25.4%) △경희대(21.5%→23%) △한국외대(37.6%→39.2%) △서울시립대(30.3%→31.7%) △건국대(30.9%→31.2%)도 수능전형의 비중을 올해보다 높이기로 했다.

◇학생부 비중 높아져=2020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별 맞춤식 전략을 세워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2학년 때까지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 영역과 관련된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맞는지를 잘 따져야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와 논술고사 준비가 잘 돼 있으면 수시모집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뛰어 나면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은 전년도보다 조금 늘어났다.

전체적으로는 학생부 교과전형의 비중이 높지만 학생부 종합전형도 전년도의 8만 4764명(24.3%)에서 8만 5168명(24.5%)으로 늘어났다.

2020학년도에도 수시모집에서 지방 대학들은 거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부 교과전형 위주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에서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데 학생부 교과 외에도 비교과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2020학년도 논술고사는 33개 대학에서 1만 2146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에는 33개 대학에서 1만 3310명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는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이 논술고사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을 다소 확대했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 중 일부는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아 서울지역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지&폐지=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수능이 모든 전형요소를 통틀어 중요한 전형요소임에는 변함이 없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완전히 당락을 좌우하고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 대학이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대체로 유지한다. 일부 대학은 폐지했다.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과 연세대 수시전형, 한국외국어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 대학도 있다. 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오히려 강화했다.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 충족은 여전히 수시 합격의 변수가 될 수 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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