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박동철금산군수, 신기영부군수가 지난 7일 금산공공하수처리 4000㎥증설에 따른 준공식에 참석해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박동철금산군수, 신기영부군수가 지난 7일 금산공공하수처리 4000㎥증설에 따른 준공식에 참석해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능력이 크게 늘었다.

금산군은 지난 7일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도시기반 시설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만㎥의 하수처리 용량을 136억원을 투입해 1일 1만4000㎥까지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군에서 처리하는 하수는 국가하천 금강을 거쳐 대청호로 흘러 들어가 상수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중요도가 매우 높다.

이번 증설로 금산공공 하수처리장의 처리구역도 400㏊에서 541㏊로 늘었다.

특히 이번 하수처리시설 확충으로 도시기반시설 증가의 효율적 대처는 물론 금강수계 수질오염방지 등 공공수역 수질개선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상하수도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며 "이번 공공하수처리장의 증설을 계기로 수질오염 방지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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