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7일 제원면 일원에서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을 드론을 이용해 국유림관리소,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업방제를 실시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7일 제원면 일원에서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을 드론을 이용해 국유림관리소,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업방제를 실시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지난 7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는 금산군 제원면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산림정책과, 국유림관리소 및 마을주민 등과 함께 농경지와 산림지역 동시 방제로 진행됐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같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돌발해충 방제 적기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특히 군은 농경지는 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산림지 및 농경지 인접지역은 드론과 광역방제기 등을 활용해 협업 방제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경지·산림·공원·도로변 등 기관 간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을별 적기 공동방제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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