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는 탄소포인트 제도에 가입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일조한 가정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일반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등에서 가입자가 전기, 상수도를 기존 사용량보다 5% 이상 적게 사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들면 현금이나 포인트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1421 세대 중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를 절감한 21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중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해 쉽고 빠르게 감축할 수 있는 길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생활 속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라며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에너지 사용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문의 계룡시 환경위생과 ☎(042(840)2455)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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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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