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IoT 생육환경 수집·VR 서비스 등 국립백두대간수목원 'ICT' 탈바꿈

2018-06-10기사 편집 2018-06-10 14:45:53

대전일보 > 경제/과학 > 대덕특구/과학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첨부사진1국립백두대간수목원 ICT 서비스 개요. 그림=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ICT로 업그레이드된다. 자생식물의 보전 연구에 활용될 뿐 아니라 가상현실로 백두산 호랑이의 모습도 실감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2018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선정돼 ICT 수목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국비 12억을 지원받아 생물다양성협약애 따른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물 생육환경 수집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람객 편의와 교육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다.

식물 생육환경 수집을 위해 대기·토양의 온·습도, 광량, 기압, 풍향, 풍속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미지 촬영을 통해 식물의 생육상태를 파악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서버로 전송돼 누적되고, 분석시스템을 통해 식물의 생육환경과 생육상태에 대한 통계분석을 할 수 있다. 수집·분석된 자료는 추후 자생식물 보전 및 연구에 활용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에 접속하면 27개의 주제원, 호랑이숲, 시드볼트 등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주제원을 시공간 제약 없이 가상현실 서비스를 통해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다.

또,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각 주제원에 식재돼있는 다양한 식물정보를 볼 수 있으며, 편의시설 및 코스 추천 등 길안내 서비스, 지정된 관람지역에서만 특별 제공하는 스티커 사진 기능 등이 포함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김용하 원장은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수목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자생식물의 생육환경 조사·분석을 통해 자생식물에 대한 보전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용민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