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개팀에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단양군그라운드골프는 지난해 제주도시사배를 석권한데 이어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전국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놓은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덜하고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어 노년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장소에 구애 없이 홀 포스트와 스타트 매트만 설치하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관절염 예방과 심폐기능 향상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동호인 급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라운드 골프는 혼자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어울리며 팀워크를 다지는 경기다"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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