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한마당 대축제인 `제29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5일 개막한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 등 지역 내 15개 경기장에서 50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11일까지 7일간 15개 종목에 걸쳐 열전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15개 생활체육종목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장애유형과 연령을 고려해 노인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볼, 론볼, 장애학생들의 디스크골프, 레저종목의 스킨스쿠버 개최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경기가 진행된다.

전병용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웃고 즐기고 화합하는 체육대축제"라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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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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