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래 선수는 플러레(A)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전북의 권오현 선수를 15대 2라는 큰 점수차로 이겨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이어 남자 에뻬(B) 결승전에서 김기홍 선수는 전북 박동수 선수를 15 대 2로 가볍게 눌러 금메달 획득했으며, 남자 에뻬(A) 결승전에서 심재훈 선수도 울산 김성환 선수를 15대 3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따냈다.

플러레(b)에 출전한 박천희 선수는 15대 14로 경기도의 양희철 선수에게 석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박천희 선수는 갈비뼈 부상에도 불구하고 귀한 은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는 10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세종GKL펜싱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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