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김영광·복싱 박성민·카누 윤예봄·유도 이충수 선수.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바둑 김영광·복싱 박성민·카누 윤예봄·유도 이충수 선수.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선수단 4명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유도경기에서 이충수(대전체중2) 선수는 3학년 선배 선수들과 붙은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한판승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윤예봄(만년중) 선수는 같은 날 카누 경기 K1(500m), K2(5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바둑 종목에서는 김영광(중리중) 선수가 특유의 집중력으로 예선부터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 박성민(한밭중) 선수는 신체적 조건이 열악함에도 예선부터 적극적인 공격과 투지를 앞세워 신판 전원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학교 21종목, 중학교 36종목 중 조정, 요트, 철인 3종을 제외한 33종목에 1076명이 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3개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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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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