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내포신도시 건설 등 지역발전 최선"

2018-06-04기사 편집 2018-06-04 14:15:43

대전일보 > 사람들 > 인터뷰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취임100일 인터뷰]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

첨부사진1권혁문 사장. 사진=충청남도개발공사 제공
충남개발공사 제5대 권혁문 사장이 지난 달 24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충남개발공사는 내포신도시 건설 등 충남도내 주요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취임 이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권 사장을 만나 올해 역점사업과 경영방침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감은.

"올 2월 충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과 주요 업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10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조직과 재정적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주력사업인 내포신도시 이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3년간 매출 하락세 등 성장성 둔화와 부동산 경기회복 불확실성, 부동산정책 변화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미래 공사의 지속 발전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앞으로 조직구성원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공기업으로서의 차질없는 공공서비스 제공과 고객만족 증진, 성과지향 경영시스템 구축 등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개발공사 사장으로서 경영철학이 있다면.

"30여년 공직생활 동안 소중한 인연, 소통과 신뢰를 인생철학으로 삼아왔다. 공사를 경영함에 있어서도 우선 소통 경영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 소통으로 서로의 고충과 불합리한 관행을 혁신하고, 외부적으로는 도민과 의회, 유관기관과 소통하면서 이해와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 또 신뢰 경영에 힘쓰겠다. 조직구성원은 물론 고객들로부터 신뢰가 있어야 조직의 경쟁력이 생기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겠다. 시대 변화의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제2 도약의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공사가 존재감 있는 공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남개발공사의 현안 과제는 무엇이지.

"첫째는 신규 성장동력 사업 발굴이다. 내포신도시 및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 보령 웅천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대부분은 2020년 말이면 종료될 예정이다. 공사가 지속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도내 각 시·군의 지역개발 숙원사업 및 현재 정부 정책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공사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둘째는 내포신도시 활성화이다. 현재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및 주요 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도시의 성장과 정주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수요자 중심의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대학·의료·주상복합용지 등 장기 미분양 용지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에 주력하고, LH에서 공사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선도지구 지정도 추진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조직의 청렴도 제고다. 공기업 청렴도 평가를 향상시키기 위한 청렴문화 정착을 최우선 개혁 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장 직속 청렴감사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취임 후 짧은 기간이지만 가시적 성과가 있다면.

"서천 군청사 이전과 관련한 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신규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았고, 6월 중에는 신규 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공사 이사회 및 도의회 의결을 받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비 472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올해 착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구 내 신축 이전되는 서천 군청사 건축공사(사업비 475억 원)도 군으로부터 수탁받아 대행할 예정이다. 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비리개연성 원천 차단에도 주력하겠다. 하도급 현황, 협상 평가 결과 등 공사발주부터 대금지급까지 공사·계약정보 일체를 공개하는 계약정보공개시스템을 공사 홈페이지에 오픈 운영하고 있다. 사업자가 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공사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해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건설행정체제도 구축·시행하고 있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현재 공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자체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모두 34건, 사업비 1조 6000억 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2016년부터 신규 추진해 온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2632억 원)과 보령 웅천산업단지 조성 공사(655억 원)가 본격 추진된다. 올해 말까지 당진 수청2지구는 공정률 35%, 보령 웅천산단은 공정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각 사업지구의 공정목표 달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또 지속적인 신규 투자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분양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액 1300억 원, 당기순이익 80억 원을 반드시 달성토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마디.

"6·13 지방선거가 실시되면 각 자치단체장의 취임과 지방의회가 구성될 것이다. 그동안 30여년의 중앙행정과 지방행정 경험으로 쌓은 지식과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도 및 시·군과의 원활한 상생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균형발전의 가교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 지금까지 공사가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도민들께서 항상 관심을 갖고 따뜻한 눈길로 지켜봐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환황해권 중심의 충남도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공사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