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비콘힐스서 27개팀 108명 참여

사진=한국산림아카데미 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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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아카데미 재단과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제2회 산림인 골프대회가 지난 28일 홍천 비콘힐스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산림인 골프대회는 전국 각지의 산림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산림(林)과 함께하는 산림인들의 친목도모와 정보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7개팀 108명이 참여했다.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산림인들이 골프대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최초에는 반신반의 했다"며 "`소나무가 잘 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송무백열(松茂柏悅)이라는 말이 있듯 산에 나무도 잘 가꾸고 또 산림인들 모여 친목을 다지면서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 원장은 "산림인들의 뜻을 한데 모아 친목도모와 정보교류 등 임업인의 행복을 추구하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등 산림발전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한국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 과정은 2010년에 개설해 1기에서부터 10기까지 800여명과 단기과정 400여명, 총 12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제5대 지은주 회장은 "산림아카데미 총동문이 모여 실무경험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년 2회의 현장학습과 초록동색(草綠同色)인 푸른 골프장에서 모임을 갖게 된 것은 산림인으로서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했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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