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21개 종목, 중등부 36개 종목에서 총 797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예슬(서산여중 3) 선수는 공기권총 2관왕을, 최예린(용남중 3) 선수는 공기소총 2관왕을 차지해 충남 사격의 역사를 새로 썼다. 또 태권도는 금메달 5개를 휩쓸며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육상 트랙 종목에서 한수아(한울초 5) 선수는 5학년임에도 여자초등부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큰 박수를 받았다. 단체전에서는 아산중 하키팀과 천안월봉중 핸드볼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85개의 메달 수는 지난해 대회 개최지인 충남에서 수확한 메달 수를 제외하고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기성 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은 "행복한 축제 한마당에서 출전 선수의 71,4%인 567명의 학생이 1승 이상의 승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그 동안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출전선수와 임원, 학교, 학부모, 유관기간 및 단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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