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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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66개의 메달(금 15개, 은 18개, 동 33개)을 획득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사진>

초등학교 21종목, 중학교 36종목 중 조정, 요트, 철인3종을 제외한 33종목에 참가한 대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 수영과 복싱, 골프에서 값진 금메달 4개를 추가하는 등 1076명의 학생 선수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선수단은 태권도, 유도, 자전거, 씨름, 육상, 바둑, 수영, 복싱, 골프, 카누에서 금 15개를 획득했다. 카누에서는 만년중 윤예봄 선수가 K1, K2 종목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야구, 농구, 양궁, 복싱, 탁구 등에서 은 18개, 레슬링, 에어로빅, 역도, 핸드볼, 펜싱 등에서 동 33개를 획득 총 6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 4개, 은 3개, 동 4개를 획득한 태권도 종목은 선수들의 금빛 발차기가 빛났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한밭중 야구부와 대전중 농구부가 우승보다 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쾌거를 이루었다"며 "학생선수를 비롯해 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대전인의 긍지와 영예를 드높였다"고 선수단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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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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