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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5번 우승' 뮤어필드에 3년 만에 출격… 80승 재도전

2018-05-29기사 편집 2018-05-29 1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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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스피스·매킬로이 등 총출동… 배상문·최경주도 출전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0승 도전이 '영광의 땅'에서 이어진다.

우즈는 3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79승 중 5승을 이 대회에서 수확해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자신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곳이지만, 마지막 기억은 '굴욕'에 가깝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즈는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인 13오버파 85타를 쳐 무너졌다.

4라운드에서는 그보다는 훨씬 나은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으나 최종 합계 14오버파 302타에 그쳐 꼴찌로 대회를 마치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그는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다가 3년 만에 돌아간다.

설욕전을 꿈꾸는 우즈는 최근 출전 대회인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주말 선전에 힘입어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고, 최종 라운드 중반까지는 선두권도 위협할 정도의 기세를 뽐냈다.

뒷심 부족으로 톱10에는 들지 못했으나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남겨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 2라운드에서 우즈는 2010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지난주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US오픈을 2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필두로 '톱5' 중 4위 욘 람(스페인)을 제외한 4명이 출전해 샷 감각 조율에 나선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 강호들도 출격한다.

토머스와 파울러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스피스는 필 미컬슨, 버바 웟슨(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 포함됐다.

매킬로이는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경기한다.

한국 선수로는 배상문(32)과 최경주(48), 김시우(23), 김민휘(26), 안병훈(27), 강성훈(31)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