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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서 쐐기골 터뜨린 문선민 "개인적으론 아쉬운 경기"

2018-05-29기사 편집 2018-05-29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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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축구국가대표팀 데뷔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문선민(가운데)이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대한민국-온두라스 친선경기에서 황희찬(왼쪽), 김민우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축구대표팀 문선민(인천)은 다소 아쉬운 눈치였다.

문선민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마친 뒤 "작은 실수들이 많았다"라며 "개인적으론 아쉬운 경기였다. 연계플레이 타이밍에서 다소 늦은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선민은 아쉽다고 이야기했지만, 외부의 평가는 전혀 달랐다. 그는 온두라스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후반 11분 교체 출전해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1-0으로 앞선 후반 27분엔 쐐기 골까지 터뜨렸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골을 만들었다.

A매치에 처음 나온 선수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차분한 플레이였다.

문선민은 "(황)희찬이가 왼쪽 측면을 잘 돌파한 뒤 패스해 줬는데, 운이 좋아 잘 마무리했을 뿐"이라며 "침착하게 차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A매치 데뷔전에서 떨지 않았다'라는 취재진의 말엔 "전혀 긴장감이 들지 않았다. 팬들의 큰 함성을 받아 한 발짝 더 뛸 수 있었다"라며 "다음에도 기회가 온다면 실수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뒷선과 호흡에 관해선 "(김)민우(상주) 형이 뒤에서 위치 선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동료 선수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