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제조·가공·판매·체험·관광 등을 통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은 건축허가, 공장등록, 오폐수 처리, 식품안전성 검사 등 각종 인허가를 비롯해 관련 규정이 많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도와 충남6차산업센터는 전문가와 함께 8개 반을 편성, 농촌융복합산업 보조사업(향토산업 육성, 6차산업 네트워크 구축, 농식품 기업 창업 및 육성, 전통주 및 전통발효식품 육성, 균형발전사업 등)이 지연되고 있거나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갖고 있는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사업지침 준수 여부, 사업비 집행·추진 상황, 사업 관리카드 작성 여부, 애로사항 및 우수사례 파악 등을 추진하고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추욱 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문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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