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가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은 지방상수도 급수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는 농·어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상수도관과 주택이 원거리일 경우 수용가정이 부담해야 하는 관로 공사비가 많이 들어 주민들이 지방상수도 인입을 위한 급수공사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인 이유로 급수 신청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급수관로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15가구 내외이며, 시는 앞으로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확보해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상수도 관로 공사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당진시청 수도과 상수도팀☎041(360)6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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