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28일 오전 시 CCTV 관제센터 회의실에서 영유아 부모, 보육전문가 등 8명에게 `2018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는 9월 말까지 활동에 돌입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가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보육정책의 하나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4명, 보육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 말까지 2인 1조로 편성해 관내 42개 어린이집을 방문하며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4개 영역 25개 지표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조사는 등급제(우수, 양호, 개선필요)로 평정하고, 우수·양호 어린이집은 컨설팅을 제공하며(희망하는 어린이집), 개선필요 어린이집은 의무적으로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김봉갑 사회복지과장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 사업으로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사례는 발굴·전파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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