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한울초등학교 한수아(가운데)양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초 100m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울초등학교 제공
홍성 한울초등학교 한수아(가운데)양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초 100m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한울초등학교 제공
[홍성]홍성 한울초등학교 5학년 한수아양이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초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육상을 시작한 한 양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첫째 날(26일) 100m에서 13초 2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둘째 날(27일)에는 200m에서 17초 3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기염을 토했다.

한태진 한울초 체육부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학년 학생이 6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한 사례가 없다"며 "앞으로 한국 육상의 기대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수아양은 지난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초 80m에서도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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